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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프로토 차이점

토토와 프로토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봅니다

스포츠토토는 크게 토토와 프로토로 나누어진다.
지금부터 토토와 프로토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자.

1. 스포츠토토 배당률이 미리 고지

토토는 참가자 수와 참가자들의 예상 내역에 따라 스포츠토토 배당률이 달라져 발매가 마감된 이후에야 확실한 스포츠토토 배당률을 알게 된다.

하지만 프로토 게임은 발매 개시와 함께 대상 경기의 결과별 스포츠토토 배당률이 고지된다(단, 야구, 농구 등 일부 경기는 직전 경기 유무에 따라 고시 시간이 유동적이다.)

배터가 구매하는 시점에 이미 '스포츠토토 배당률'이 '고정' 되어 적중상금 규모도 결정되는 특징 때문에 '고정 배당률' 게임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게 되었다.

스포츠토토 게임 발매 기간 중에도 선수 부상등 전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발생하거나 법에서 정한 환급률을 준수하기 위한 위험 관리 목적으로 스포트토토 배당률이 변경될 수 있다.
변경된 스포츠토토 배당률은 변경 시점 이후 구매 건에만 적용된다.

배터들은 사전에 고지된 스포츠토토 배당률로 스포츠토토 결과를 예측하는 중요한 근거로 삼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선택한 경기 결과의 배당률을 모두 곱한 값에 구매금액을 곱한 액수가 자신의 예상 적중상금 규모가 된다.

2. 스포츠토토 대상 경기 선택하는 재미

참여하고 싶은 경기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프로토 게임의 큰 특징이다.
토토 게임은 스포츠토토가 지정한 대상 경기의 스포츠토토 결과를 모두 맞혀야 적중상금을 받을 수 있지만, 프로토는 한 회차에 편성된 수십 개의 경기 가운데 원하는 경기를 골라 참여할 수 있다.

스포츠토토 결과에 자신 있는 경기, 자신이 좋아하는 팀의 경기 등 참여할 경기를 선택할 수 있는 데다 프로토승부식의 경우 최소 2경기 결과만 적중시키면 적중상금을 받을 수 있다. 프로토는 참여하는 재미와 확률 높은 적중상금이라는 두 가지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게임이다.

3. 스포츠토토 여러 종목 참여 가능

토토 게임은 종목과 종류에 따라 지정된 투표용지에 마킹만으로 참여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축구토토 승무패 투표용지에는 축구토토 승무패만을 농구토토 스페셜 투표용지에는 농구토토 스페셜만이 마킹이 가능하다.

그러나 프로토는 여러 가지 종목을 한 투표용지에 한꺼번에 표기 할 수 있다.
해당 회차의 대상 경기 리스트에 있는 경기라면 어떤 종목, 어떤 경기라도 함께 묶어 참여할 수 있다.

축구 경기를 대상으로만 참여할 수도 있고 프리미어리그 경기와 MLB 경기를 묶어 참여하는 것, KBO 한국프로야구 경기와 NBA 경기를 묶어 게임에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토토 배터간의 두뇌 싸움

토토는 다른 사람이 토토 결과를 맞히지 못할수록 자신에게 더 많은 적중상금이 돌아오느냐 하는 '참가자간의 경쟁'이다.
그러나 프로토는 참가자들이 경기 결과를 많이 맞힐수록 토토사이트인 '스포츠토토코리아 '가 불리해지는 '사이트와 배터간의 경쟁' 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회사 입장에서는 스포츠토토 배당률을 책정하는 작업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유력한 예상 결과에 낮은 배당률을, 일어날 확률이 낮은 쪽에는 높은 배당률을 제시하게 되는데, 이를 잘못 산정하면 토토사이트가 큰 손실을 보게 된다.

실제로 노르웨이에서 스포츠 베팅게임을 발매하는 노스크티핑(Norsk Tipping)는 1998년 주간 환급률이 193%까지 올라가는 바람에 회사 수익률이 크게 하락하는 일을 겪기도 했다. 

토토 환급률 증가

토토 게임의 환급률은 국민체육진흥법시행령 제42조의 12에 의해 총 발매금액의 50%로 정해져 있다.
이에 비해 프로토 게임은 연간환급률 50~70%를 준수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회차에 따라서는 환급률이 70%를 넘어 100% 이상이 되는 일도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프로토 게임은 이전까지 토토 마니아들이 간혹 제기해 오던 토토 환급률에 대한 불만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토토 배당률 변경 및 일시적 발매 차단

프로토 게임은 토토와 달리 발매 기간 중간에 일시적 발매 중단이 가능하다.
어떤 조합에 너무 많은 참가자가 집중될 경우 회사의 손실을 감안해 배당률을 변경하거나 해당 조합에 대한 선택을 차단하기도 한다.

한편 참가자들의 투표 조합을 분산 시켜 어느 정도 균형이 이루어진 후에는 발매를 재개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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