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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와 스포츠의 관계

스포츠토토 발매와 스포츠의 관계

스포츠토토 게임은 프로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는 토토에서 발매되는 종목 또한 흥행에도 성공한다고 보면 된다.
보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했던 스포츠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프로스포츠를 통해 느낄 수 있는 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스포츠토토 게임의 적중을 위해서는 축구, 야구, 농구, 배구, 골프 등 대상 경기에 대한 분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기 분석을 위해 정보를 수집하고 관심을 두다 보면 자연스럽게 발매 대상 종목인 프로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아지게 된다.

우리나라 스포츠의 기초체력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 발매되고 있는 스포츠토토 게임은 프로스포츠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게임을 통해 스포츠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증가했다는 사실은 여러 가지 예시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농구토토 발매

처음으로 주중 경기를 대상으로도 토토 게임을 발매했던 2004~2005시즌 프로 농구는 사상 최초로 정규 리그 관중 1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에 대성공을 거뒀다.
특히 농구토토 대상 경기의 경우 평균 관중 숫자가 비대상 경기보다 13.5%가량 많았던 것으로 집계되었다.

결론은 농구토토가 프로 농구 흥행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통계로 분석됐다.

야구토토 발매

프로 야구의 경우 1995년 540만 명의 관중을 동원한 것을 정점으로 해마다 관중이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
그러나 2004년 후반기부터 야구가 야구토토라는 이름으로 토토 게임 항목에 포함되면서 관중이 증가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2004년 프로야구 경기중 야구토토 대상 경기에서 제외됐던 총 104경기의 평균관중 수가 1,264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야구토토 대상 경기의 평균 관중은 4,114명으로 3배 가까이 치솟은 것으로 집계됐다.
스포츠토토는 이처럼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면서 스포츠의 활성화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배구토토 발매

한편 축구, 야구 등에 비해 비인기 종목으로 여겨지던 배구, 여자농구 등도 스포츠토토 게임 발매와 함께 대중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
프로 배구는 배구토토 게임 시행 이후 실질적인 관중 동원 효과가 나타났다.
2006~2007시즌 프로배구 관중 수는 이 전년도 시즌보다 50% 이상 늘어났다.

그리고 2006~2007시즌 1월 초까지의 초반 관중 수는 총 3만여 명으로 집게 되었다.
이는 지난 시즌 같은 기간 동안의 관중 수 2만여 명보다 50%가 늘어난 수치이다.

농구토토 발매

국내 여자프로농구는 소리 없이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국내 여자프로농구를 생중계하는 한국 여자농구(WKBL) 인터넷 TV에는 70만 개가 넘는 네티즌들의 댓글이 올라올 정도로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었다.

또 2006년 겨울 시즌은 여자농구 대상 토토 게임이 발매를 시작한 2006년 여름 시즌에 비해 입장 수가 30~40% 증가하며 흥행 성공도 이뤄냈다.
이와 같은 흥행 결과도 국내 스포츠뿐만 아니라 해외 스포츠인 프리미어 리그, 프리메라리가, 메이저리그-MLB, NBA 역시 스포츠토토 발매 전과 같은 결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