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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축구 세리에A 소개

정식 명칭: 세리에 A
창설 연도: 1898년
참가 팀 수: 20개 축구팀
하위 리그: 이탈리아 세리에 B
최근 우승팀: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2020-21)
최다 우승팀: 유벤투스 FC (36회)

스포츠토토 축구 이탈리아 세리에A

세리에A 는 총 4부로 구성된 이탈리아 프로 축구 리그 가운데 1부 리그를 말한다.
참고로 세리에 A의 뜻은 원래 그냥 1부 리그 정도의 의미로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이탈리아의 농구, 야구, 배구, 하키, 럭비 리그에도 세리에 A(혹은 A1)라는 이름이 붙고 세계 4대 축구 리그에 속한다.
세리에A는 세리아로도 불리고 있으며, 1980년대를 시작으로 2000년대 초반에 이르기까지 대중적인 인기와 선수들의 실력, 연봉 면에서 최고의 수준을 갖추어 세계 최고의 리그로 우뚝 섰다.

그리고 UEFA 리그 랭킹에서 13년 연속 1위로 지내는 등 소위 7공주라 불릴만한 황금기를 맞았던 과거가 있었다.
대표적으로 1990년에는 유럽 3대 대항전의 우승팀이 모두 세리에 A에서 배출되기도했었다.

이외에도 88년부터 98년까지 10년 동안 챔피언스 리그에서 한 번 빼고 모두 세리에 A 클럽이 결승 자리에 올라가는 등 전성기를 보내게 된다.
하지만 이상한 수익 구조, 관중 폭력 사태, 낡은 경기장 등 여러 요인들이 겹친 데다 결정적으로 칼초폴리 스캔들이 폭로되면서 결국 잉글랜드의 프리미어 리그, 스페인의 라리가에 밀려 현재는 인기가 많이 떨어진 상태다.

그러나 2017-18시즌, 분데스리가를 제치고 UEFA 리그 랭킹 전체 3위로 다시 돌아왔다.
따라서, 4장의 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과 3장의 유로파 리그 진출권을 갖게 된다.

그러나 2019-20시즌 다시 분데스리가에 밀려 4위로 떨어졌으나, 규정 변경으로 여전히 4장의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과 3장의 유로파 리그 진출권을 갖게 된다. 2020-21시즌에는 다시 3위에 안착하며 분데스리가와 매년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고 상황이다.

세리에A 지나온 역사

세리에A의 태동은 1898년 캄피오나토 나치오날레라 보는 이들도 있지만, 진정한 프로축구 리그는 전국적인 리그 형식의 레가 칼치오란 이름으로 출범한 1929~1930 시즌부터다.
인터밀란의 전신인 암브로시아나 인테르의 우승으로 막을 올린 세리에 A는 제 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1943~1944 시즌과 1944~1945 시즌이 중단 되었으나, 1945~1946 시즌부터 다시 막을 올린 뒤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세리에A 우승팀은 차기 시즌 유니폼에 방패 문향의 이탈리아 국기를 달게 되는데, 이를 가리켜 '스쿠데토'라고 한다.
오늘날 '스쿠데토'는 세리에A 우승팀을 지칭하는 용어로 널리 쓰이고 있다.

세리에A는 우승팀이 다음 시즌 유니폼에 스쿠데토를 달며, 우승을 10번 할 때마다 클럽 엠블럼에 황금색 별을 달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다.
현재까지 이러한 영광을 누리고 있는 팀은 유벤투스, AC 밀란, 인터밀란 등 3개 팀뿐이다.

유벤투스는 세리에A에서 가장 많은 27회 우승을 차지해 클럽 문장 위에 2개의 별을 달고 있는 유일한 팀이기도 하다.
이탈리아 프로 축구 리그는 크게 1부 리그인 세리에A, 2부 리그인 세리에B, 3부 리그인 세리에C1, 4부 리그인 세리에C2가 있다.

20개 소속 클럽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클럽당 38경기를 치르며, 이기면 3점, 비기면 1점, 지면 0점을 주어 총점이 가장 높은 클럽이 우승하게 된다.
시즌이 끝나면 1부 리그 하위 3개 클럽과 2부 리그 상위 3개 클럽이 서로 자리를 바꾼다.

보통 8월에 시작하여 다음해 5월까지 열리며, 모든 경기를 일요일에 거행하고 주요한 한 경기만 선정하여 야간 경기로 치른다.
1, 2위팀에는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며, 3, 4위 팀은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에 진출한다.

UEFA컵 진출권은 리그 5,6위 팀과 코파이탈리아(컵대회) 우승팀에게 주어진다.
최하위 3개 팀과 2부리그(세리에 B) 최상위 3개 팀이 자리를 맞바꾸는 식으로 승강제가 주어진다.

세리에 A는 리그 자체가 이탈리아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다.
따라서 세리에 A 소속 클럽들은 TV 중계권료와 입장료 수익, 캐릭터 상품 판매 등으로 막대한 수입을 올린다.

또 다른 리그들과 달리 축구 복권인 토토칼치오 발행을 통해 막대한 수입을 창출하는 동시에 팬들의 높은 관심을 유도하는데 성공한 대표적인 프로축구 리그로 손꼽히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 대회

80년대 중후반부터 90년대까지 전 세계 축구 선수들의 엘도라도라 불리며 각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모두 세리에A 무대에서 활약하며 최고 수준의 리그라는 자부심과 그에 따른 인기를 자랑한다.
하지만 세리에A는 지나치게 수비적이어서 재미없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이점이 세리에A만의 특징이라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세리에A는 이전에는 18개 축구 팀이 세리에 A에 참여하는 것이었지만 2004-05시즌부터 세리에A 참여팀의 개수가 20팀으로 확대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홈&어웨이 방식으로 클럽당 총 38경기를 치르게 되며, 승리하면 3점, 비기면 1점, 지면 0점을 주는 방식으로 리그를 모두 마친 후 총 승점이 가장 높은 클럽이 우승하게 되는 풀리그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리그는 8월 말에 시작, 이듬해 5월로 이어져 2년에 걸쳐 한 경기시즌을 치른다.
이탈리아 리그는 세리에A(1부리그), 세리에 B(2부리그), 세리에C(3부리그), 세리에 D(아마추어 리그) 등으로 나누어지며 이 중 세리에C부터는 지역별로 세리에 C1과 세리에 C2로 조를 나눠 경기를 치른다.

정규 시즌이 최종적으로 끝난 후 세리에A의 하위 3개 클럽은 세리에 B로 강등되며, 세리에A의 상위 2개 클럽이 세리에A에 자동으로 승격을 확정 짓는다.
또한 2부리그의 3, 4, 5, 6위 4개 클럽은 승격 플레이오프를 거쳐 최종 승리한 클럽이 세리에 A 나머지 한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유밴투스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이탈리아 세리에A 는 레알 마드리드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챔피언스 리그 4강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1대1 무승부를 만들었다.
1,2차전 통합 스코어 3대2로 이전 챔피언스 리그 우승자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로써 2009년 인터밀란의 챔피언스 리그 우승 이후 이탈리아 세리에 A 팀이 다시 결승전 무대를 밟게 된다.
스포츠토토 축구 이탈리아 세리에A 팀은 인터밀란 우승 이후 바로 다음 시즌 AS로마와 AC밀란은 16강 탈락을 우승팀이었던 인터밀란도 8강전에서 탈락했다.

다음 11/12 시즌은 인터밀란과 나폴리가 16강에서 탈락하고, AC밀란이 8강전에서 탈락했다.
12/13시즌 16강에 올라온 팀은 AC밀란과 유벤투스뿐 그마저도 AC밀란은 16에서 유벤투스는 8강에서 탈락했다.

13/14 시즌은 AC밀란 한 팀만이 조별리그를 올라왔고 16강에서 바로 탈락했다.
최근의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4강 이상으로 올라간 팀이 없다는 것은 세계 4대 리그인 세리에 A에 최고의 불명예라 할 수 있다.

게다가 이탈리아 리그는 최근 유벤투스의 독주 체제였다.
이번 리그 우승을 포함하면 무려 4회 연속 우승이다.

정작 유벤투스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지난 시즌 조별탈락과 함께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세리에 A의 부진은 길어질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이번 챔피언스 리그에서 유벤투스가 보여준 결과물은 세리에 A의 자존심을 살려주었다.